▲(왼쪽부터)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조양숙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진행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전달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쇼호스트 등 방송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녹음한 도서 25권을 음성도서로 제작해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이해하기 쉽고 완성도 높은 음성도서로 제작했다. 전달된 음성도서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의 특성을 활용해 7년째 지속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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