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오른쪽)와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가 지난 16일 영림원소프트랩 본사에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과 유니포스트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과 전자증빙 협업툴 전문기업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 유니포스트는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맞춤형 전사적자원관리(ERP) ’K-시스템 에이스’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비롯해 급여, 근태관리 솔루션, 공익법인 회계솔루션, 경영분석 솔루션 등 ERP에서 확장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자증빙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500여 대기업에 전자전표 및 전자세금계산서, 구매관리 솔루션을 구독서비스 방식으로 공급했으며, 3만9000여 고객사가 전자증빙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유니포스트는 다양한 증빙 업무를 하나의 툴로 통합하고, 연결, 공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유니포스트의 전자계약,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ERP와 연동해 솔루션을 한층 강화한다. 또 두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에 소개해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 협력체제를 갖춰 공동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의 역량과 경험이 녹아 있는 우수한 서비스를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니포스트와의 돈독한 협업관계로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과 사업 제휴로 보다 많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며 “ERP 이용고객은 별도의 도입 절차 없이 계약과 세금계산서 업무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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