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3년만에 중국 사업장 방문

삼성전기 MLCC 글로벌 생산거점 텐진 공장 생산라인 점검…현지 삼성 계열사 임직원과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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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3년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 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거점 중 하나다. 

공장 방문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텐진지역 주재원 및 중국 법인장들을 만나 해외 근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MLCC·카메라모듈 생산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SDI는 텐진에서 스마트 기기·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