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높이 낮춰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다양한 주거형태를 겨냥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4일 출시하며,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kg건조기·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여준다.
또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가 주기적으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줘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 저감코스를 탑재하고,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톱핏은 세탁기 25kg·건조기 21kg 모델과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모델이 있으며,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404만8000원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의 출고가는 세탁기가 134만9000원, 건조기가 124만9000원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