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선 한국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호텔군HQ
롯데호텔군HQ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전용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기획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10만 원, 종사 근로자가 20만 원을 여행 자금으로 각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20개 지점(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롯데리조트)의 특별상품을 개발하고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호텔군HQ 산하 3개 계열사(롯데호텔앤리조트·롯데면세점·롯데월드)는 자사 콘텐츠를 활용한 대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대규모 한류 행사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는 “호텔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여행 콘텐츠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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