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6081억 원, 영업이익 1767억 원, 당기순이익 9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2495억 원) 대비 15.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주택건축 1조6033억 원 ▲토목 5269억 원 ▲플랜트 3828억 원 ▲기타연결종속 95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213억 원, 1736억 원) 대비 20.2%, 43.4%씩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 현장 공정 가속화에 따른 기성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1분기 일시적으로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 원가율 급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고 비주택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이 184.5%로, 지난해 말(199.1%) 대비 14.6%p 개선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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