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년형 ‘갤럭시 북3·삼성 올인원·데스크탑’ 국내 출시

3종 모두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연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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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삼성 올인원’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 등 PC 신제품 3종을 1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3종은 모두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3는 ‘갤럭시 북3 프로’의 프리미엄 슬림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15.4mm의 얇은 두께와 1.5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39.6cm 디스플레이에 그라파이트,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 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올인원은 2년 만에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좌우 너비와 두께, 스탠드 폭을 줄인 한층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후면에는 탈부착 형식의 ‘업그레이드 도어’를 도입해 메모리를 쉽고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또 60.5cm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의 3D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가격은 121만 원부터 시작된다.

삼성 데스크탑은 타워형과 슬림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타워형은 측면에 ‘팝핑 도어’를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도 본체를 쉽게 열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메모리, SSD, 그래픽 카드 등을 쉽게 업그레이드 하고 내부 청소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타워형, 슬림형 제품 모두 엔비디아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그래픽 작업과 고사양 게임을 지원한다. 가격은 슬림형 76만 원, 타워형 116만 원부터 시작된다.

2023년형 갤럭시 북3, 삼성 올인원, 삼성 데스크탑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이어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등 갤럭시 에코 시스템을 활용한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