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이 공모한 ‘2023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D.N.A. 대·중소 파트너십 동반진출사업은 미래 유망 디지털 기술 기반 융합 서비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화를 돕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이터스트림즈는 사업 총괄 및 인공지능(AI)·빅데이터 플랫폼 현지화 구축 및 실증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비대면 진료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제공기업인 엠디스퀘어와 컨소시엄을 체결했으며, 해외 진출국으로 베트남을 선정했다. 또 ‘AI·빅데이터 기반 비대면 원격의료 헬스케어 플랫폼(AI·빅데이터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 서비스화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AI·빅데이터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은 감염병 AI·빅데이터 플랫폼과 엠디스퀘어의 비대면 원격 진료 플랫폼 ‘엠디톡’, 건강관리 플랫폼 ‘엠디케어’를 연결한 통합 시스템으로, 베트남 시범서비스 및 실증 PoC를 통한 현지화 글로벌 버전 출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데이터스트림즈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팬데믹 사태에도 전 세계에서 플러스 경제 성장을 기록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감염병 사태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의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스트림즈 AI 전략사업본부 이동현 전무는 “AI·빅데이터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을 통해 현지 베트남 병원 관계자뿐만 아니라 베트남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베트남의 감염병 관련 업무와 관계가 있는 민·관·학계의 전문가들이 사용해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시각화·딥러닝 모델 개발환경을 오픈해 제공하는 등 감염병 AI·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후 인도네시아 및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대면 진료 및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최근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빅데이터 및 AI 관련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으로 구축한 2022년도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평가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국립암센터가 전담하는 2022년 암라이브러리 및 암임상데이터 네트워크 K-CURE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수주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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