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트렌드마이크로 사이버보안 월드투어’ 서울서 열린다

120여개 도시 순회, 16일 서울에서 열려…보안 트렌드·동향 파악, 네트워킹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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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전 세계 120개 이상 도시를 순회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월드 투어 ‘Risk to Resilience World Tour’를 오는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트렌드마이크로, AWS 등의 보안 전문가들이 자리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기업이 선제적으로 갖춰야 할 보안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적절한 방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RSA 컨퍼런스와 함께 시작한 이번 월드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사이버 위험을 조직 차원에서 완화하고, 장기적인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기업 고위 경영진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공 여정에서 보안의 역할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의사 결정권자의 64%가 사이버 보안과 비즈니스 위험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고 답했으나 사이버 위험을 비즈니스 위험으로 간주한 비율은 전체의 33%이며, 28%는 사이버 위험을 기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보안에 대한 인식과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은 공격 접점의 확장으로 이어져 조직의 비즈니스 위험을 높인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투어에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인사이트를 전하고, 최고경영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트렌드마이크로 및 업계 보안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런치 세션을 기획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의 공격 접점을 확장시켜 잠재적 사이버 위험도 증가시킨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경영진이 보안 팀에 필요한 리소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보안의 필요성과 적절한 대응방안을 전하고, 조직의 IT 리더뿐 아니라 경영진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발해 보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 보안 월드투어는 공식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해 참가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