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앤프라이즈는 본죽의 계열사인 본푸드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랜차이즈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버거앤프라이즈는 2023년 5월부터 전국 버거앤프라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핵심인 100% 순쇠고기와 전용 브리오슈번을 비롯한 버거앤프라이즈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품들의 배송을 본푸드서비스에 전담시키는 조건으로 물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더하여 이번에 추가로 맺은 전략적 MOU는 본푸드서비스가 단순한 물류사 역할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가맹사업 관련 여러 노하우, 즉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더해 본죽, 본도시락 등 21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그룹사의 프랜차이즈 역량을 적극 활용해 버거앤프라이즈와 같은 중소 프랜차이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본푸드서비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물류사로서는 최초로 버거앤프라이즈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까지 하게 되며, 세부적으로는 브랜드 운영, 인력관리, 메뉴 개발, 상품 유통, 물류 운영 등 가맹사업 전반에 걸쳐 버거앤프라이즈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본푸드서비스와 MOU 체결을 하게 된 버거앤프라이즈는 미국식 수제버거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창업자인 유용호 대표가 미국 LA에서 경험한 '인앤아웃버거'의 맛에 반해 이를 국내에 선보이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오랜 연구 끝에 한국의 인앤아웃버거를 꿈꾸며 2014년 인천 청라본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론칭한 독자적인 브랜드다. 2017년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개시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가맹사업을 진행 중이다.
버거앤프라이즈는 미국식 수제버거 답게 100% 순쇠고기 패티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와 전용 수제 브리오슈번을 사용하고, 미국 현지 레시피 그대로 주문 즉시 조리해 손님에게 제공하고, 당일 판매할 만큼만 재료를 준비해 판매 후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신선한 버거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거앤프라이즈 유용호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회사 중 하나인 본그룹과 인연이 돼 거래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더해 버거앤프라이즈와 같은 중소 프랜차이즈가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본그룹의 컨설팅에 적극 협력해 최선을 다해 버거앤프라이즈를 성장시켜 본그룹과 버거앤프라이즈 가맹점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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