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의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상금도 2만5천 달러로 늘어나고,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리온 테니스단의 유망주 김장준(16), 정연수(16) 선수도 참가한다. 특히 김장준은 지난해 만 15세의 나이로 본선 16강에 올라 ATP 포인트를 획득했다. 올해에는 인도에서 열린 ITF J200 델리, 콜카타 주니어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그랜드슬램 대회인 2023 롤랑가로스 프랑스 주니어 오픈 본선에 오르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테니스 대회를 통해 닥터유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테니스의 인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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