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전문 교육 기업 아소비교육이 5-9세 자녀를 둔 학부모 556명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유아 한글 교육 시기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문 결과 응답자 96%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한글을 모두 익혀야 한다고 응답해 대부분 학부모들이 초등학생이 되기 전 한글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을 처음 구분하고 인지하게 된 시기는 ▲6세 37% ▲5세 27% ▲7세 24% ▲4세 9% ▲3세 3% ▲8세 1% 순으로 집계됐다.
자녀 한글 공부 시작 시점은 6세가 41%로 가장 많았고 7세가 26%, 5세가 20%, 4세가 7%로 뒤를 이었다. 8세는 1.8%에 불과했다. 한글 학습 최적기는 6세 47%, 7세가 34%, 5세가 15%로 한글 공부 시작 시점보다 한글 학습 최적기 연령 통계에 6-7세가 더 많이 포진돼 있었다.
한글 공부는 집에서 부모가 가르치는 것보다 공부방 보내는 게 낫다는 의견이 94%로 대부분이
였고 처음으로 교육비를 지불하고 교육을 받은 연령순은 ▲6세 32% ▲7세 26% ▲5
세 25% ▲4세 9% ▲3세 4% ▲8-9세 4%였다.
김포에 거주중인 아소비 학부모 A씨는 “무조건식 주입식 교육보다 문해력이 핵심이다. 추론적 독해 능력을 키우기 위해 2년째 재원 중이다. 집에서 내가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높아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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