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접근성 기능 ‘씨컬러스 모드’를 활용해 TV의 컬러 필터를 설정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3년 네오(Neo) 신제품 TV 전 모델과 스마트 모니터 등에 색약자를 위한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TV 설정 메뉴에서 접근성 메뉴를 선택하면 씨컬러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씨컬러스 모드는 색약자들이 볼 수 있는 색상 스펙트럼을 고려해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빨강(R)·초록(G)·파란(B) 빛을 색약 정도에 따라 각각 3단계로 세부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TV·모니터의 컬러를 보정해 특정 색상의 인식이 어려운 색약자들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별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씨컬러스 모드를 통해 유럽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터 색각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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