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만화역사박물관(관장 나기용)은 박물관의 문턱을 낮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에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고자 올해부터 '오픈 갤러리'라는 명칭으로 청소년,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테마 전시를 개최하고 참여할 창작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코로나 이후 일상의 기쁨과 소중함을 작품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박물관에서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모주제인 <일상의 풍경 - 소소한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나와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은 14세 이상 청소년, 대학생, 그리고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 지역주민이다. 6월 26일(월) ~ 7월 28일(금)까지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공모분야는 만화, 일러스트, 그림엽서, 채색화/드로잉, 그림책, 입체물, 짧은 애니메이션/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모두 가능하다.
신청작 중 전시작으로 선정되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내에 위치한 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도서관에서 8월 14일(월)부터 9월 13일(수)까지 전시해 소개한다. 또한 인기작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청강대 메이커스랩에서 제작한 소정의 굿즈 기념품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청강만화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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