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에코(ECCO)는 가죽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장마철 효과적인 가죽 신발 관리법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는 가죽 생산부터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컬렉션의 디자인 및 생산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로 가죽 제품들을 만들 뿐만 아니라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슈 케어 프로그램 또한 개발했다.
에코의 슈 케어 프로그램은 가죽에 쌓인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가죽의 상태를 복원시켜주는 CLEAN(세척), 가죽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하며 탄력을 더해주는 CARE(케어), 비와 얼룩으로부터 가죽을 보호해 주는 코팅 역할의 PROTECT(보호)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CLEAN - CARE - PROTECT 각각의 단계에 사용되는 슈 케어 제품들은 강한 용액과 압축가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물을 기초로 한 수성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가죽 상태가 많이 약해질 수 있는 습한 여름과 장마철에는 신발 착용 전과 후, 또는 보관 시에 꼼꼼한 케어로 제품의 상태를 복원시키고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에코의 슈 케어 제품들은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 편리한 사용 방법과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에코에 따르면 대표적인 장마철 신발 관리법은 우선 슈즈 착용 전 ECCO RAIN & STAIN GUARD(레인 & 스테인 가드)를 뿌려 슈즈가 물에 덜 젖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비 오는 날 가죽 신발 착용을 최대한 피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가죽이 젖었을 경우에는 흙먼지를 잘 닦아낸 후 신발 안쪽에 마른 신문지나 종이를 넣어 신발의 형태를 유지시키면서 그늘에서 잘 말린다. 오염된 곳에 ECCO FOAM CLEANER(폼 클리너)를 적당량 분무 후 마른 천에 소량의 물을 묻혀 원을 그리며 닦아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이후 ECCO SMOOTH LEATHER CREAM(스무스 레더 크림)의 내장된 스펀지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신발 전체에 적당량의 크림을 발라준 후 깨끗한 천으로 다시 한 번 문질러 잘 스며들게 한다.
가죽 신발을 관리하지 않은 채 신발장에 넣어두면 변형이 올 수도 있고 악취와 곰팡이가 발생할 수도 있어 꼭 관리 후에 보관해두길 권장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장시간 착용 계획이 없는 신발은 ECCO FOAM CLEANER(폼 클리너) 사용하여 오염을 제거하고, 깔창을 분리하여 신발의 안쪽과 깔창에 ECCO REFRESH(리프레쉬)를 뿌린 후 충분히 건조해 다음 발 모양의 신발 보호대를 안에 넣어 온도와 습도가 낮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길 권장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에코의 슈 케어 컬렉션은 집이 아닌 곳에서도 신발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간편히 휴대 가능한 물티슈 형태의 ECCO EASY SHOE WIPES(이지 슈 와이프), 미드솔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 ECCO SOLE CLEANING KIT(솔 클리닝 키트) 등 키트 제품들로 구성됐다.
에코의 슈 케어 제품들은 전국 에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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