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작품을 모두 판매한 미타(MITA)작가는 자신의 그림 전시가 서울 홍제동 오리재 갤러리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오리재 갤러리는 매달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작가를 지원하는 곳으로 갤러리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예술문화 복합형 카페다.
미타는 상어를 주로 그리는 그림 작가로, 작년 개인전 개최와 아트프라이즈 강남에 선정됐고, 올해 5월 브라이언킴스 작가 등이 참여한 1/n Postcard Festa에 선정, 6월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오픈스페이스 갤러리인 오랜지바다서 전시회를 가졌다.
미타는 “우리가 생각하는 무섭고 공격성이 강한 상어는 대부분 부레가 없어 생존을 위해 잠을 자는 동안에도 헤엄친다. 이 모습이 마치 수면 시간마저 줄이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닮아 상어를 더 좋아한다”라며, “아기 상어 노래만큼은 아니어도 미타 상어로 조금이나마 상어의 이미지가 좋게 바뀌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재합 오리재 갤러리 대표는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힘을 가진 미타 작가의 작품이 갤러리를 한층 높은 수준의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예술문화를 선물하고 싶다”며 “미타의 전시도 이 같은 취지에서 선정됐다”고 말했다.
미타(MITA)의 ‘여름 상어전(展)’은 50호 작품을 포함한 총 12개 이상의 작품을 오리재 갤러리서 만나볼 수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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