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5월 선보인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션 랭크쇼’의 동시간대 주문고객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랭크쇼는 한 주 간 인기 있었던 패션 방송을 숏폼 형태로 편집해 TV홈쇼핑 생방송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품은 주문건수가 높고, 고객 반응 선호도에 따라 정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론칭 이후 동시간대 주문 고객은 3배, 시청률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22배 이상 늘었다.
오는 10일에는 롯데홈쇼핑의 올 상반기 히트상품 1위(주문건수 기준)를 차지한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여름 신상품을 판매한다. 또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해 단독으로 선보인 ‘르블랑 페이우’의 여름 패션 아이템도 판매할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획일적인 판매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기존에 없었던 재미있고 이색적인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TV홈쇼핑 방송의 틀을 깬 다양한 콘텐츠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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