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조도 / 자료=데이터스트림즈
데이터스트림즈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한 ‘테라원(TeraONE) V4.0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CDP)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테라원 V4.0는 기존 구축형(On-premise) 버전과의 이질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동적 할당이 가능하게 해 특정 클라우드 환경에 설치되는 것과는 다른 개념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기존 구축형 환경에서 사용 중에 긴급히 스케일아웃(scale-out)이 필요한 상황에서 AWS나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 다양한 클라우드에 컨테이너(Container)를 할당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데이터스트림즈가 테라원 V4.0 플랫폼으로 추진 중인 클라우드 사업은 3가지다.
먼저 AWS 입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올해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매 분기 2곳의 글로벌 및 민간 클라우드에 입점, 2024년 말까지 대부분의 민간 클라우드에 입점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 기업은 일부 데이터가 구축돼 있고 자체 IT 팀을 갖춘 기업 대상이다. 테라원 V4.0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특정의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를 쉽게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고객사 자체(Private) 클라우드 구축 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CDP 구독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 통합관리 기반이 부족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사 클라우드 내에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후 사용량만큼 구독료를 받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자체 구축한 DS 클라우드를 통한 지자체 데이터 분석 외주 서비스다. 데이터스트림즈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해 지자체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활용하고, 편리한 AI,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처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부 3.0 정책에 의해 공개된 데이터는 DS 클라우드에 보관이 가능하고 자체 데이터 저장소를 활용 또는 구축 형태의 구축 서비스도 패키지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이로 인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빠른 민원 처리로 인한 신뢰성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고, 별도의 조직 및 플랫폼 구축 없이도 AI·빅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김현철 데이터스트림즈 제품사업본부장은 “테라원 V4.0 플랫폼을 기업에서 이용할 경우 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은 물론, 데이터 전성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데이터 사이언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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