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의 ‘차세대 행정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의 창조적 융합으로 지구공동사회를 선도하는 미래대학’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및 표준화를 기초로 대학 비전과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최적의 행정시스템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달부터 18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차세대 행정시스템과 포털, 경영정보, 그룹웨어, 설문조사 등의 솔루션 도입, 기존 운영 시스템과의 연계·연동 등으로 구성되며, 40억 원 규모다.
특히 토마토시스템의 노하우가 응집된 대학ERP ‘엑스캠퍼스(eXCampus)’와 HTML5 기반 사용자인터페이스(UI)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DB 모델링 툴 ‘엑스이알디(eXERD)’, 맞춤형 포털 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 사용자 인증 솔루션 ‘eXSignOn(엑스사인온)’, 설문조사시스템 ‘엑스서베이(eXSurvey)’,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엑스테스트’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적용해 업무 표준 및 호환성을 준수하고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
경희사이버대는 업무 효율성 및 시스템 성능을 개선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학사행정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사업을 계획하게 됐으며, 최신 IT기술 기반의 검증된 방법론과 솔루션 적용으로 미래 지향적 정보시스템으로의 전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일련의 학사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므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사용자 최적의 UI/UX가 적용된 정보시스템을 제공, 편의성과 가독성, 접근성 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
이에 회사 측은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UI 설계를 통해 가독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엑스캠퍼스의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학사관리 및 일정관리, 수강관리, 장학관리, 성적관리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캠퍼스는 일반대학뿐만 아니라 고려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등에도 적용됐으며, 사이버대학교의 학사운영 및 학습활동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고, 다양한 제도 변화, 정책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제품”이라며 “엑스캠퍼스의 기본 공통기능은 그대로 적용하고 경희사이버대에 특화된 부분은 추가로 구축해 최적의 시스템이 되도록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그간 축적한 경험과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IT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경영과 사업추진 역량으로 100개 이상의 대학 및 교육기관 사업을 수행했으며, 대학ERP, 포털솔루션, 싱글사인온, 설문조사 등 자체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경쟁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고려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ICT폴리텍대 등 원격대학, 특성화대학 등 다양한 대학의 정보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정보화 1위 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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