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및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솔루션 판매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토마토시스템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3억1314만 원, 영업이익은 15억6852만 원, 당기순이익 15억651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4.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토마토시스템 2분기 실적 호전 원인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와 영업망 확대를 꼽았다. 특히 신한EZ손해보험, BNK은행, 넥스트레이드 등 금융권에서 진행된 UI/UX 개발툴 선정 사업에서 자사 개발툴 ‘엑스빌더6’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금융시장에서도 높은 수주율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주요 공공사업에서 엑스빌더6가 도입돼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금융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수주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며,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플랫폼을 출시함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된다.
또 ‘글로컬대학 30’의 정부 정책에 따라 향후 대학정보화 사업 및 대학ERP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사업 확대에 따른 큰 폭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예정돼 있던 많은 사업이 하반기로 미뤄진 상황이지만, 솔루션 매출 증가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창립 이래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개발 플랫폼 및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인공지능(AI) 솔루션 고도화 등 기술 역량 강화는 물론, 명품 중고 플랫폼 서비스, 미국 원격진료 서비스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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