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디즈니스토어 /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국내 두 번째 디즈니 스토어 매장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7월 판교점에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더현대 서울 5층에 디즈니 스토어 2호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매장은 222㎡(약 67평) 규모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으로 구성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에서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포함해 1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컬렉션 등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및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이 포함된다.
특히 더현대 서울 디즈니 스토어 매장 안에는 디즈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뉴토(NEWTO)와 협업해 만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존과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와 '인사이드 아웃' 테마로 디자인된 포토존 2개가 들어선다.
또 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스토어 2호점 공식 오픈 행사로 난치병 아동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재단 메이크어위시(Make-A-Wish)코리아와 함께 특별한 오프닝 세리머니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디즈니 스토어 2호점 오픈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디즈니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여행권(1명)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와 구매 고객에게 소장 카드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과 이번 더현대 서울 디즈니 스토어 매장에 이어 다음달 천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장의 시각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상품 구성도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소비자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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