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직군·직무·사업장별 세분화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채용 채널도 대폭 확대했다.
최근에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연구개발(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을 개최했다. 광학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석·박사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을 실시했다. 베트남, 멕시코,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인턴사원은 글로벌 역량을 필요로 하는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와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해외 생산법인이 주도하는 현지 R&D 인재 확보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생산법인 중 규모가 가장 큰 베트남법인은 지난 6월 하노이공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공대 3학년 재학생 중 매년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이 요구하는 필수 교과과정을 이수한 장학생들은 베트남법인 R&D 인재로 입사하게 된다.
김흥식 LG이노텍 CHO는 “LG이노텍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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