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경 휴니드 사장(왼쪽)과 기 보나시 탈레스그룹 수석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휴니드
글로벌 방산·항공 전문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는 해상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세계적 방산기업인 탈레스와 사업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탈레스는 해군용 지휘통신장비에 특화된 다국적 방위산업체로, 휴니드는 탈레스와 협력을 통해 함정용 피아식별장비 획득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또 이날 합의서 체결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최초로 탈레스의 까다로운 협력 파트너 검증절차를 통과해 국내 주요 산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휴니드는 2019년 우리 해군의 전력화 함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드-4 방식의 피아식별장비를 비화 및 항재밍 기능이 강화된 모드-5 피아식별장비로 교체하는 최초 사업 참여 이후 신규 건조 함정에 대한 모드-5 피아식별장비 도입사업을 전부 수주하면서 함정용 피아식별장비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 보나시 탈레스그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휴니드와의 협력은 탈레스의 국내 해상 사업 확대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탈레스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진화된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왕경 휴니드 사장은 “함정용 피아식별장비 전문기업으로서 우리 군에 최신의 장비를 공급하고 후속군수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환경을 제공, 소요군의 운용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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