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맨날만날문화마켓’에서는 공연, 전시, 토크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 사진=지역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맨날만날문화마켓’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2014년 지정된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관련 전시, 체험, 공연 등을 구성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략 등을 고민하는 생활문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에서는 일상을 문화로 만들어가는 사례 등을 소개하는 맨날만날문화마켓을 운영, 일반 시민에게 일상 속 생활문화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최초로 지역문화진흥원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생활문화 장인 20인의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안경사의 이쑤시개로 만드는 성곽 ▲건설 감리의 돌에 그리는 그림 ▲어부의 바구니 공예, ▲유튜브 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는 오모아트 등 기발하고 참신한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부캐(부 캐릭터 줄임말)’ 전성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각자의 취미활동과 생활문화 활동으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상설전시로 소개하고, 생활문화 장인 ‘20인 뽐씨’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토크쇼, ‘수어 퍼포먼스’ 뽐씨들의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상세한 정보는 생활문화 플랫폼 ‘문득’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뽐씨들의 토크쇼는 사이트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며, 사전 접수자에게는 20인 뽐씨들의 특별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생활문화활동 체험은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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