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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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풀스택 글로벌 표준 최종 승인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SG(Study Group, 연구반)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표준은 2021년 12월 SK텔레콤이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AI 풀스택)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 및 구조와 연동 방식을 규격화한 것이다. 

SK텔레콤은 AI 풀스택의 필수 기술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AI 학습 및 모델 최적화 ▲AI 응용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정의했다. 각 요소간 연동 및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처와 신호 방식, 메시지 규격과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해 서로 다른 AI 기술 구성요소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서비스 개발과정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앞서 신규 기능을 추가한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 AI 헬스케어, AI 반도체, AI 미디어, AI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AI 풀스택 기술을 적용했다. 또 이를 향후 ‘SKT AI 피라미드 전략’과 연계한 서비스 혁신과 대외 협력을 주도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