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왼쪽)과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 BU 대표가 지난 30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과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두 기업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및 EPC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협의체를 개최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근 시장이 확대되는 해상풍력은 고난이도 해상공사가 수행되고, 주기기, 하부기초 등 제작과 설치 선박을 적기에 투입하는 것이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대규모 해상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대우건설과 하부기초 제작업체 보유 및 해상풍력 전용선박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SK에코플랜트가 협업하여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제10차 전력수급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의 해상풍력 목표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수의 해상풍력 PJ가 추진 중이며, 대우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협업을 통해 풍력업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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