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을 통해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제주 여행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애 계층을 돕는 ‘SPC행복한펀드’로 지원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금액을 매칭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재활치료, 의료비, 특기적성비,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제주여행은 관광지 방문, 야외 바비큐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SPC 임직원이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파티를 열고, 제주 기념품 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를 전달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행으로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과 마음의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1년 ‘SPC 행복한재단’을 설립하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왔다. SPC에 따르면 이 회사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12년 간 1525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에게 총 23억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4월에는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에서 장애 청소년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 ‘꿈, 피어나다’를 개최한 바 있다.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운영해 왔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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