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왼쪽)과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이티센그룹
아이티센그룹(회장 강진모)이 우즈베키스탄 IC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우) 및 타슈켄트 아주대(AUT)와 손을 맞잡았다.
아이티센그룹은 아주대 및 AUT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 개교한 AUT의 2024년 6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AUT 전자공학과 졸업예정자들에게 국내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을 지원하는 아이티센그룹은 아주대 동문인 강진모 회장(물리학과 88학번)이 2005년에 설립한 회사로, 연 매출 3조 원 규모의 ICT 서비스 전문 그룹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로그래밍·클라우드 분야 공동 연구 및 인턴십·취업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그룹은 AUT 전자공학과 캡스톤디자인 수업(현장 실습형 수업으로 아이티센그룹이 주제 제안 및 평가 참여)을 수강한 학생 중 일부를 내년 9월부터 쌍용정보통신 등 그룹 내 계열사의 국내 법인에서 근무할 정규직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계열사 채용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현지법인 설립 후 AUT 우수인력 채용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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