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해돋이 이곳에서 보세요”

경기도 해돋이 명소 추천…행주산성, 고삼호수, 시화호, 팔달산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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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도내 해돋이 명소 추천

▲행주산성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해돋이 명소 6곳을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역사적 풍경을 바탕으로 한 고양 행주산성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1일 새벽 5시에서 9시 사이에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행주산성 정상은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새해의 첫 일출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주산성에서는 당일 새벽 4시 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하며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경기관광공사, 도내 해돋이 명소 추천

▲고삼호수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 목적으로 1960년 준공한 94만 평 규모의 장소로, ‘고삼저수지’로도 불린다.

독특한 호수 풍경에 사진 애호가들이 꾸준히 찾는 촬영 장소이다. 자연풍경, 물안개 등이 한 데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고삼호수를 경기도 최고의 일출 장소로 꼽았다.

경기관광공사, 도내 해돋이 명소 추천

▲시화호 / 사진=경기관광공사


시화호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 쌓인 인공호수로, 1970년부터 계획된 반월특수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됐다.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동 방아머리를 잇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되면서 생성된 곳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거창한 사진보다는 눈으로 해돋이를 담고 싶다면 시화나래휴게소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전망대가 있어 차에서 내려 바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도내 해돋이 명소 추천

▲서장대 / 사진=경기관광공사


마지막으로 팔달산은 도심 속의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아 일출∙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다.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시 전체가 보이며, 수원 시내와 화성행궁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