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트림 제주 행사 모습 / 사진=와이앤아처
와이앤아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이자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스타트업 행사 ‘2023 에이스트림(A-Stream)’이 1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트림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주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각각 진행됐다.
와이앤아처는 에이스트림이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7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누적 투자 유치액 1000억 원, 78개 해외법인 설립, 국내외 178개의 파트너십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 에이스트림에서는 3개 대륙에 걸쳐 230여 개 스타트업과 170개의 투자자·기관이 참가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에이스트림에서는 스타트업이 먼저 준비해야 할 영문 소개 자료 마련에서 영어 발표 준비, 해외 투자자 미팅, 비즈니스 밋업, 해외기관 방문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스케일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와이앤아처는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및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영문 IR 번역본과 피칭 영상, 비즈니스 밋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트림 준비를 총괄한 김현수 와이앤아처 센터장은 “수년간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 와이앤아처의 노하우를 이번 에이스트림을 통해 나누고자 했다”며 “에이스트림에 참여한 스타트업이라는 것만으로 투자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행사의 내용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