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성장성 높은 STO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구성된 부산BDX컨소시엄이 100% 민간법인 형태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설립한다. 다음달 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의 물류, 문화, 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가상화폐는 거래되지 않으며,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을 비롯해 실제 가치를 지닌 토큰증권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이 거래된다.
디지털상품은 2024년, 토큰증권은 2025년, 가상자산은 2026년부터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그룹(아이티센,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시큐센 등)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암호 기술은 물론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실물 자산 디지털화 서비스 ‘센골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거래소의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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