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ulgari)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후원한 ‘울산신나는아동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신나는아동쉼터’를 위한 이번 후원금은 2022년 열린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에서 각 7명의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1000만 원씩 총 1억4000만 원을 기부하며 마련됐다. 이는 불가리가 학대 피해 아동의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후원의 일부로, 2022년 모금된 해당 기금은 ‘울산신나는아동쉼터’의 이전 및 개보수에 사용됐다.
한편 불가리는 지난 2009년부터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교육 및 긴급 구호, 빈곤 퇴치, 역량 개발에 후원해 오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과 펜던트를 출시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 기금으로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리는 1억 달러 이상 기부했다.
2024년 불가리와 세이브더칠드런은 파트너십 15주년을 맞이해 ‘위드 미, 위드 유 (WITH ME, WITH YOU) 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앰버서더와 컬렉션을 소개하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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