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경영 환경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선배 엔지니어들의 경험과 영(Young)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사고의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젊은 엔지니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4년은 회사 내 스마트오피스를 본격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아, 업무 환경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빠른 디지털화와 이를 위한 실질적인 소통문화가 정착될 때 더 큰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4년 디지털 경영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해 성과와 관련해서는 “국내에서는 GTX-B노선 설계 수주 및 민간 시장 참여 확대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했고, 해외에서는 폴란드 철도 수주를 통한 유럽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출산 지원 확대 및 영유아돌봄 휴가를 새롭게 시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2년 매출 5558억 원을 달성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선두업체 중 한 곳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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