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프플러스원주(왼쪽)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은 신제품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1대1로 맞춰 균형 있는 지방 공급이 가능한 제품으로,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수액제 중에서 정제 어유(Fish oil)의 함량이 가장 높다.
특히 중증환자나 수술 후 환자에게 염증 개선 효과와 면역기능 향상 등의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 후 정맥 영양 공급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증가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HK이노엔은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조성물 특허 등재를 통해 2039년 1월까지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인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로 고부가가치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수액제 시장의 성장성이 커짐에 따라 당사는 기초, 특수, 영양수액 전 분야에 고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용량과 제품군을 폭넓게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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