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는 LTE-M 셀룰러 모듈 시리즈의 신제품 2종, SARA-R52와 LEXI-R5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이들 모듈은 유블럭스 UBX-R52 셀룰러 칩을 기반으로 하며, 동시 수신 가능한 위치추적과 무선 통신 요구 사항에 맞추어 설계됐다. 이 모듈의 대표적인 IoT 활용 사례에는 수도나 가스 등의 검침, 자산 추적 및 모니터링, 헬스케어 같은 고정형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유블럭스 UBX-R52 칩은 일련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을 설계할 때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SpotNow는 유블럭스 고유의 새로운 위치추적 기능으로서, 수초 이내에 10미터 정확도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재활용 폐기물 수거함, 노약자 추적 장치, 청소기 같이 비상시적 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uCPU 기능은 사용자가 외부 MCU를 사용할 필요 없이 이 칩 상에서 자체적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uSCM(Smart Connection Manager)은 자동 연결성 관리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서, 예컨대 연결이 끊어져 재접속이 필요할 때, 최상의 성능을 달성하거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유블럭스 R52 시리즈는 연속적 또는 주기적인 추적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있어서 핵심 기능인 동시 수신 가능 GNSS 및 셀룰러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콤보 모듈도 포함하고 있다. 유블럭스 SARA-R520M10 콤보 모듈은 유블럭스 M10 GNSS 수신기를 통합하고 있으며, 저전력 소모, 우수한 최초 위치 결정 시간(TTFF), 향상된 RF 감도로 동시 추적을 보장한다. 이 모듈은 셀룰러와 GNSS가 통합되어 있는 간편한 솔루션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많은 LTE-M 모듈 제품들이 20 ~ 21dBm의 RF 출력 전력을 제공하는 데 반해, 새로운 R52 시리즈는 23dBm을 제공하여 까다로운 커버리지 조건 상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LEXI-R52는 SARA-R52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폼 팩터가 더 작아(16 x 16 x 2mm), 웨어러블 같은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들 제품의 샘플 구매는 현재 유블럭스 한국지사 및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며, 양산 공급은 2024년 3분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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