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상장 이후 첫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90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2%, 배당금 총액은 13억6102만 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4월 중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2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200%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현금배당까지 더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대학ERP, UI/UX 개발툴 등의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성장률 12%, 영업이익 흑자 달성 등 고수익구조로 진화해 왔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자사주매입, 무상증자에 이은 이번 현금배당 결정은 주주이익 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향후에도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신사업 분야로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완성해 미국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분석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며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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