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킬러 콘텐츠 제작사 디씨씨이엔티(DCCENT)는 자사에서 제작한 웹툰 '엉큼한 맞선'의 OST 'Blah Blah'(블라 블라)를 23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OST 'Blah Blah'는 웹툰 '엉큼한 맞선'의 남자 주인공 '강준'이 여자 주인공 '나은'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의사가 되기까지의 긴 기다림과 순애보를 테마로 삼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 당시 로맨스 장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다.
디씨씨이엔티에 따르면, OST 'Blah Blah’는 특히 주인공 '강준'이 '나은'을 향해 느끼는 감정의 깊이와 다양성을 대변하는 가사와 함께 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웹툰 속 두 주인공의 애틋하고 로맨틱한 장면들을 머릿속에 그려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디씨씨이엔티는 곡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뮤직비디오에도 이러한 감성적인 부분이 잘 녹아 있는데, 음원 제작은 로빈엔터테인먼트가 맡았으며, 웹툰의 감성을 음악으로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뮤직비디오 제작은 TAKE23이 담당해 곡의 감성을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게 표현해내며 음악과 함께 웹툰의 이야기를 더 깊이 있고 풍부하게 전달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씨씨이엔티는 '엉큼한 맞선'뿐만 아니라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태양의 주인', ‘아도니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 생은 제대로 키워드리겠습니다, 폐하’, ‘스티그마 이펙트’, ‘이제야 연애’, ‘악녀가 사랑할 때’, '쌍둥이 언니는 믿지 않아요’ 등 다양한 인기 웹툰을 제작해오며 독창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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