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앞줄 왼쪽)과 이마트 송만준 PL/글로벌사업부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22일 라오스 KOLAO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라오스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KOLAO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라이선싱하는 방식이다.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라오스는 750만 명의 인구를 갖고 있으며,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UDEE.CO.,Ltd는 엘브이엠씨홀딩스 자회사 오토월드(KDC)가 지분을 출자한 회사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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