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NG 프로젝트에 열교환기 설치 완료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4.02.26 15:23:39

▲나이지리아 NLNG 17에 열교환기가 설치된 모습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PJ에서 전체 LNG 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극저온용 열교환기로, 부피가 큰 천연가스를 액화시켜 정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밸류체인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 에어프로덕트의 AP-C3MR AP-C3MR 기술을 적용한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공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중 세계 최대 용량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현장은 총 도급액 2조1000억 원 규모인 LNG 액화 및 부속 설비공사로, LNG 액화 플랜트 EPC(설계‧구매‧시공)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저온냉각기술 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단일 규모 최대 용량의 열교환기 설치 실적을 확보하게 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