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IRP는 개인이 직접 퇴직 계좌에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적립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이번 제휴는 고객이 간편하게 IRP에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 앱 내 상품 탭 중 투자 메뉴에서 ‘퇴직연금IRP’에 들어가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퇴직연금 바로 만들기’를 누르면 한국투자증권으로 연결돼 바로 가입할 수 있다.
2022년도부터 모든 근로자는 퇴직 시 IRP 계좌를 통해 퇴직금을 수령해야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세테크’ 상품으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RP 계좌에 자금을 납입하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아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기존 700만 원이던 한도가 지난해부터 900만 원으로 확대돼 공제 혜택이 커졌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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