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호텔스토리(대표 손우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4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4)’은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와 글로벌 데이터 전문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성장률을 이룬 500개 기업의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것이다.
호텔스토리는 2019년부터 4년간 총 매출 성장률 191.6%, 연평균 성장률(CAGR) 42.9%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500개 기업 가운데 283위에 올랐다. 이는 2023년 319위에서 36계단 상승한 순위이며 국내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숙박산업 B2B 전문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인 호텔스토리는 호텔과 리조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채널매니저(CMS), 자산관리시스템(PMS), GSA(OTA판매대행), 부킹엔진, 스마트 키오스크 등의 서비스를 HS-HUB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실시간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부 투자 유치를 받지 않은 호텔스토리는 COVID-19 기간 숙박산업 혹한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1년 순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3개년째 순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손우태 호텔스토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랭크된 것은 고객 및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로 숙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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