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현 데브시스터즈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사주 약 4억 원어치를 매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돼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RPG 게임 ‘쿠키런: 킹덤’이 세계관을 대규모 확장한 3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크래프톤과 체결한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에 대한 확대도 예정돼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이번 CEO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회사에 대한 믿음, 미래 성장 및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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