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회장 허영인)가 제13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823개 아동기관 및 총 1만407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8억8000만원이 기부됐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를 포함해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부터 장학금 지급, 아동센터 내 제과제빵 환경 조성, 그리고 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SPC는 ‘내 꿈은 파티시에’에 1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 ▲장학지원사업 ▲제과제빵 기자재 지원사업 등 총 3가지 부문의 지원 활동을 펼친다.
우선,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은 SPC가 주최하는 청소년 제과제빵 경연대회인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를 지원하고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제과제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참여기관을 통해 총 20팀(아동부 10팀, 청소년부 10팀)을 모집하며, 각 팀에 220만원 상당의 교육비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과제빵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중, 고등학생 총 5명을 선정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과정에 필요한 활동 장학금을 후원하고 선정된 기관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제과제빵 교육 및 실습을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제과제빵 기자재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참여자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 꿈은 파티시에’ 사회공헌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SPC는 제과제빵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의 제빵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인재 경영’ 방침에 따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100% 채용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파리크라상 영(Young) 캠프(이하 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영 캠프’는 청년 취업 활성화 및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교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샌드위치, 요리, 커피 분야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자들은 희망자 전원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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