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지원 대상을 ‘갤럭시 S23I’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9개 모델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채팅 어시스트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 톤 변경까지 제공한다. 갤럭시 탭S9 와이파이 모델은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지 않는다.
서클 투 서치 기능은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기능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갤럭시 AI는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우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 후 편집 도구를 추천하는 편집 제안 기능을 지원한다.
그 밖에도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생성형 배경화면도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 S23 FE 모델은 인스턴트 슬로모를 지원하지 않는다.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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