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전국 10개 대학교를 돌며 캠퍼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처음으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에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도 중간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농심 기업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먹태’, ‘매운맛’, ‘블랙’을 테마로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으로 구성한 종합 간식 키트를 제공한다.
또 인형뽑기를 응용해 농심 신제품을 얻을 수 있는 ‘게임존’, 거울과 대형 학생증을 컨셉트로 한 ‘포토존’, 제품 패키지를 본뜬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휴식존’ 등이 준비돼 있다.
올해 농심 캠퍼스 팝업스토어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한 ‘인터렉티브(Interactive) 팝업스토어’ 컨셉트가 특징이다. 간식 키트의 종류부터 굿즈, 게임까지 학생들의 요청을 반영했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캠퍼스 팝업스토어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학생들을 찾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기업 슬로건의 가치를 대학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캠퍼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각 학교별 일정은 농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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