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 20일만에 누적 전환율 70% 돌파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4.04.10 08:10:15

▲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 사진=삼성전자

새롭게 재탄생한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갤럭시 소비자들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출시 20일 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했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달 1일부터 진행 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