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지식 자산화 솔루션 ‘스마트TA’와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의 ‘도큐애널라이저’를 융합해 기업 내 방대한 문서형 지식정보를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학습해 정확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도록 생성형AI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TA는 방대한 데이터분석 및 머신러닝 기반 사용자 지정 속성에 대한 카테고리별 다중속성 분류, 향상된 언어 규칙을 이해한 의미기반의 속성 분류 솔루션이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를 통해 한글, 오피스, PDF 등 업무문서, 이미지문서, 표, 도형, 그래프, 시각화 문서를 정형 데이터로 전환해 스마트TA와 ‘M(MISO)-LLM’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 내부의 정확한 답변과 데이터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그동안 기업,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결과지 등 내부에 축적된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데이터 학습의 어려움과 생성형 AI의 약점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구성, 지속적인 고도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고품질로 변환 및 학습 데이터로 가공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미소정보기술의 스마트TA 기반 M-LLM은 방대한 데이터분석 및 머신러닝 기반 사용자가 지정한 속성에 대한 카테고리별 다중속성 분류, 향상된 언어 규칙을 이해한 의미 기반의 속성 분류 솔루션 스마트TA와 범용적 LLM 장점과 효율성 높은 sLLM 장점만 모아 향상된 속성·분류·분석을 제공한다.
M-LLM은 매개변수의 수를 줄이고 RAG와 미세조정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특화된 작업에 최적화되어 실시간의 빠른 처리속도와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스마트TA 기반 M-LLM은 ▲종속적 탐색 기능을 통한 분석 워크플로 적용으로 토큰 생성 비용과 소요 시간 50% 이상 절감 ▲데이터 분석이 어려웠던 부문을 주요 주제나 토픽을 식별·그룹화해 미분류 추천 시스템과 키워드 증강, 기초 콘셉트 사전증강 등을 통해 기업의 인사이트 도출과 생산성 증대 ▲기업(기관) 구축형 내부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및 조직의 민감 데이터의 유출 방지 및 보안성 강화 ▲인터넷·클라우드 없이도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한다.
M-LLM은 자체 엔진과 함께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메타 ‘라마2’,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올 여름정도 선보이는 최신 GPT-5, 메타 라마3까지도 하이브리드 연동을 지원한다. 그밖에도 스마트TA의 다중속성분류를 통해 텍스트에서 감정과 의견을 분류하며 시각화 분석, 스마트TA 코파일럿(MISOBOT) 등을 제공한다.
미소정보기술의 스마트TA는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병원의 검진센터 판독문서비스, 제약바이오의 의약품 데이터 표준화, 유통사의 제품 디지털마케팅, 건설사의 현장 안전관리, 제조업의 생산공정 관리, 우주항공 위성데이터 분석, 디지털트윈, 컨택센터(AICC), 금융, 교육 등 풍부한 AI 데이터분석 경험과 다양한 데이터구축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앞으로 학습시킬 데이터가 부족한 시대가 온다”며 “이번 사이냅소프트와 헬스케어, 산업, 우주항공 등 분야별 전문 도메인 지식을 남이 모르거나 하지 않은 일을 새롭게 하는 창발정신을 통해 기업이 더 나은 의사결정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성형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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