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TV '더 프레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이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은 가장 먼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다. 벽을 가득 채운 다양한 작품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더 프레임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더 프레임이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숨겨진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다리아 브릿 그린(Daria Brit Greene) 삼성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가 아이린 킴(Irene Kim) 아트 바젤 글로벌 VIP전략 총괄 대표 등 핵심 인사들과 아트 바젤에서 더 프레임과의 협업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참가함으로써 더 프레임은 아트TV로서 새롭게 도약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프레임의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 바젤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고 별도 판매하는 전용 베젤을 부착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삼성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00여 점을 집 안에 전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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