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4일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에서 도내 관광테마골목 골목활동가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목활동가는 골목에서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하거나 골목이 홍보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 등을 하는 지역 크리에이터다. 올해 골목활동가는 15개 팀 총 37명이 선발됐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를 함께 탐방하며 골목 내 자원을 투어 상품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골목 투어 프로그램 체험과 개발된 골목 굿즈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활동가들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교류 및 컨설팅을 통해 상호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며, 팀별 활동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골목활동가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관광테마골목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골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목활동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 골목사업’은 골목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해 경기도의 대표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발굴된 골목은 총 28곳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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