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박성하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박성하 사장이 2022년 부임 후 투자전문회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포트폴리오 유동화 및 신규 투자재원 확보 성과를 거두는 등 출범 3년 차인 SK스퀘어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765억 원, 영업손실 2조3397억 원, 순손실 1조3148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전문기업 특성상 SK하이닉스 등 포트폴리오 회사의 지분법손실 총 2조526억 원이 영업손실에 반영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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